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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> > 일행은 양산시 웅상읍의 어느 골짜기를 구비구비 찾아 올라갔다. > > 어떤 곳일까 하는 궁금증을 품은채.. > > 한 모퉁이를 돌아서니 주황색의 아담한 이층집이 양지바른 곳에 앉아있었다. > > 아하, 여기로구나. > > 현관문을 살며시 밀고 들어서니 깨끗하고 넓은 거실이 나타났다. > > 그리고 깔끔하게 옷을 차려입은 할머니들이 이방저방에 보였다. > > 양로원이라면 의례 갖고있던 어둡고 침침한 이미지가 일시에 사라지는 순간이었다. > > 거실,방,부엌 그리고 앞마당 잔디밭과 뒤뜨락... 어느하나 나무랄데 없이 모두가 정갈하다 못해 존경심마저 우러날 지경이었다. > > 과연 누구의 힘일까? > 한참뒤에 산길 저 아래에서 봉고차 한대가 씨근대며 올라왔다. > > 할머니들 중에 성당에 다니는 분들이 일요일 미사를 드리고 오는 길이란다. > > 봉고를 언덕위에 주차해놓고 내려오는 운전사를 만났다. > > 어~? > > 세상에! > > 66세의 처녀 원장님!!! > > 할머니에게서 어떻게 그런 힘이? > > 운전을 참 잘하신다고 했더니 이건 아무것도 아니란다. 이 골짜기에 양로원을 짓고 길을 내고 할 때에는 몸소 대형트럭을 몰고 건축자재를 날랐단다. > > 청년들도 힘들다는 험한 일을 할머니 몸으로 하시다니 .. > > 사람이 뜻이 있고 의지만 있으면 못할게 없다더니.. > > 작업복 차림에 이마엔 깊은 주름을 한 원장님께 실례지만 지난 날을 좀 여쭈었다. > > 꽃같은 젊은 시절에 뜻한바 있어 이 길에 들어서서 한 평생을 보내셨다. > > 그 간의 정신적 고통, 물질적 곤란은 이루 말할수가 없으셨단다. > > 지금 부양하는 노인들은 돈없는 생활보호 대상자들이고 그 흔한 종교단체, 사회단체의 공식적 지원은 없단다. > > 그럼 어떻게 운영하느냐고 물으니까, 주위의 뜻있는 분들이 알음알음으로 찾아와서 성금도 내놓고 일도 해주는 덕에 살림을 그럭저럭 꾸려간다고 > > 하며 그 분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눈가에 굵은 주름을 접으면서 웃으셨다. > > 그 주름살 하나하나에 그녀의 자애로움과 희생정신이 속속들이 자리하고 있는 듯 하였다. > > 어느 정치인이 그 앞에서 자신이 애국자이며 사회봉사자라고 감히 외칠 수 있을까? > > 그 날 하루 좋은 일 한답시고 의기양양(?)하게 찾아나섰던 우리의 모습이 너무나 부끄럽고 왜소하게 느껴졌다. > > 돌아오는 길에 원장님과 함께 주유소에 들러 난방용 기름을 몇드럼 사드렸다. 기름쿠폰을 받아드시고는 "올겨울은 걱정없으니 추위야 > > 올테면 와라" 하시며 종아 하시는 모습이 아빠한테서 예쁜 인형을 선물받고 깡충깡충 뛰는 소녀의 모습 그대로였다. > > 그 순박함이 오늘 그녀가 큰 일을 할수있게한 원동력임을 알수 있을것 같았다. > > 원장님의 장래희망은 나이 더들어 일하기 힘들게 되면 자신이 그 양로원에서 부양을 받는 자리로 가는 것이라고 하셨다. > > 정말 다녀오길 잘했다. > >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많은 걸 생각하였다. > > 어두운 세상속에도 밝은 곳이있다. > > 지금도 그 곳 할머니들의 모습이 눈에 서~언하다. > > 낯선 방문객이 반가운 나머지 손을 덥석 잡던 주름진 손들... > > 되돌아올 땐 좀 더 있어주기를 바라던 그 애틋한 눈빛 ... > > 그 모습들이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할머니, 어머니의 모습들이고 > > 멀리는 바로 나의 모습인 것을 .... > >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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